광양시는 오는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꿈을 꾸는 어린이, 행복한 광양’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ㆍ체험 마당을 준비한다.

 이번 행사는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비가 올 경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에는 과학교실, 먹거리 행사, 테마체험, 가족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과학교실은 창의적 받침대 만들기, 아크릴을 활용한 거치대 만들기, 환경사랑 씨앗  품은 연필만들기,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골드버그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로는 솜사탕과 팝콘, 생수를 제공하고 테마체험으로 119 소방관 체험(물소화기, 심폐소생술 등), 112 경찰체험(오토바이, 4대악 근절 캠페인), 병영체험(서바이벌 체험)을 마련했다.

 가족놀이로는 목공예와 도자기 만들기, 풍선아트, 미꾸라지 잡기, 전남드래곤즈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레크리에이션으로는 놀이바운스, 가족 제기차기, 윷놀이, 훌라후프, 골넣기, 고리던지기 등이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읍면동별로 모범 어린이를 시상한다. 수상 예정인 학생들은 △전남도지사상 유나영(봉강초) △광양시장상 김지우(광양북초) 이소은(옥룡초) 김호일(옥곡초) 이나경(진상초 황죽분교) 이정빈(진월초) 최용호(다압초) 홍채은(골약초) 홍서진(마동초) 유예린(가야초) 이태영(태인초) 권유빈(제철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