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를 모르면 미래도 없다”
“우리 역사를 모르면 미래도 없다”
  • 이성훈
  • 승인 2015.05.29 21:15
  • 호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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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ㆍ구례ㆍ곡성 역사 퀴즈왕대회 개최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지난 달 26일 광양여중 체육관에서 광양ㆍ구례ㆍ곡성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민족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교육청은 오는 11일 예정인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본선대회에 진출할 학생 15명을 선정했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 퀴즈왕으로 선정된 박하연(중동중)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강해져서 무척이나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방 교육장은“최근 일본, 중국 등의 역사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역사를 제대로 공부해 주변 국가들의 역사 왜곡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야 한”고 강조했다.

 민 교육장은“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의미를 깊이 새기길 바란다”며“이번 대회를 기회로 삼아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에 더욱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6월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최후의 1인은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 왕중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