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로 잘 알려진 순천시 대대동에 최근 한 펜션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 최근 펜션‘수인 비움채’가 들어서 순천만 정원을 찾고 있는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인 비움채는 이국적인 실내 인테리어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펜션은 객실마다 특색이 있는 인테리어, 전 객실 2개의 화장실, 독립적인 테라스를 갖췄으며 사계절 언제라도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바베큐장인 몽골텐트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곳은 단순한 여행자가 잠을 자는 곳만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인 비움채는‘비움채’라는 말 그대로 몸과 마음의 독소를 빼내어 맑은 몸과 마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체험관이다.

정미옥 원장은“정신과 육체가‘병’이라는 올무에 걸리지 않아야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자신을 위해 잠시 시간을 내어주고 멈춘 걸음에 심호흡을 할 수 있는 여유만 갖는다면 내 속에 누적된 독소는 자연스럽게 빠져 나온다”고 강조했다.  

수인 비움채는 주말을 활용한 1박2일 해독프로그램으로 풍욕-명상ㆍ스트레칭-해독주스-독소배출(된장찜질)-낙안온천-저녁운동-해독주스-풍욕-취침 등으로 구성됐다. 명상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명상식사법 체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건강 특강, 순천만생태공원 산책명상 등으로 이뤄져있다. 또한 효소단식을 통한 체질개선 프로그램도 있어 고객 취향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정미옥 원장은“‘수인 비움채’는 고단한 여행자의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하지만 내 몸과 마음의 독소를 빼내어 맑은 몸과 마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체험관이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작은 들꽃에 미소도 던지고 어디선가 들리는 풀벌레 소리에 귀도 기울여 보는 여유를 생태도시인 순천만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적극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