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참여 … 회장에 안명길 엠티에스 대표
철강소재 부품가공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가 지난 2일 부르나호텔에서 개최됐다.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정관을 통과시키고 회장에 ㈜엠티에스 안명길 대표, 부회장 ㈜후상 이상열 대표, 총무 길우시스템(주) 조충갑 대표 등을 선출했다.
클러스터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상호 보완성 및 유사성을 토대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세계적인 주요 클러스터는 서울디지털단지, 미국 실리콘벨리, 일본 도요다(자동차) 등이 있다.
광양 국가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창립한 미니클러스터는 철강소재 부품가공업체 등 31개 참여기업과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상공회의소, 광양보건대, 순천대학교 등의 참여회원으로 구성했다.
광양단지 미니클러스터는 올해, 산업 기술트랜드 및 정보공유를 위한 기술세미나 추진, 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추진, 철강 금속소재 산업직접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올해 사업비 8567만원을 정부출연금으로 확보했다.
한편 미니클러스터 사업은 정부의 사업집접지 경쟁력강화사업계획에 따라 지역 철강 금속업체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17년까지며 3년간 약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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