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광양 선수 5명 입상
전라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광양 선수 5명 입상
  • 이성훈
  • 승인 2015.07.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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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명 출전…금1, 은2, 동2 '쾌거'

지난 22~24일까지 목포시에서 열린 2015 전라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광양 대표로 참가한 선수들이 대거 입상했다. 광양은 컴퓨터수리 2명, 양장 1명, 목공예 2명, 화훼장식 1명 등 총 6명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컴퓨터수리 부문에서 최신호 선수가 금상, 박지훈 선수가 은상을 차지했다. 목공예는 황보현 선수 은상, 이영주 선수는 동상을, 양장에서 유임순 선수가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입상자는 9월 중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주낙일 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최선을 다했다”며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지회장은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와 자립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ㆍ육성해 장애인 직업능력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인 자립ㆍ자활을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대표 장재곤)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