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자원 발굴…전남 가치 높이겠다”
“문화예술자원 발굴…전남 가치 높이겠다”
  • 이성훈
  • 승인 2015.07.31 20:12
  • 호수 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문화예술재단 첫 민간 사무처장 오영상 씨 취임

  전남문화예술재단 첫 민간 사무처장으로 오영상(54) 씨가 취임했다. 오영상 사무처장은 지난 달 27일 재단 문화마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 사무처장은“전남의 문화예술자원을 발굴ㆍ활용해 전남 고유의 문화브랜드를 개발하고, 문화관광의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생활 밀착형 문화예술 기반 조성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통해 도민의 문화 체감도를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문화예술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사무처장은 해남신문 편집국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정책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자문위원, 광주시 서구문화원 이사 등으로 재직하면서 언론계와 문화ㆍ사회단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주요 저서로‘전라도 야생화’,‘전라도 탐조여행-새들아 놀자’,‘땅끝 해남의 자연자원’,‘하늘에서 본 관광전남’등이 있다.

  사무처장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전남문예재단은 전라남도 공무원 파견체제로 운영해왔던 사무처장직을 올해 민간 사무처장제로 전환, 7월 한 달간 공개모집 채용 절차(서류전형, 면접 등)를 거쳐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