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화합 잔치‘2015 농업인 한마음대회’성료
농업인 화합 잔치‘2015 농업인 한마음대회’성료
  • 이성훈
  • 승인 2015.08.21 20:40
  • 호수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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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나눔…훈훈한 농민 마음 전달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농업시장 개방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마음대회는 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회 광양시연합회, 생활개선 광양시연합회 등 4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립국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풍물놀이패의 공연,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농업인 4개 단체는 그동안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육성에 기여해온 정현복 시장과 서경식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쌀 소비 촉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 33포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했다. 하흥일 한농연광양시연합회장은“농촌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광양시농업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여 함께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극심한 가뭄과 유례없는 폭염, 국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척정신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사람들이 몰려드는 농촌, 경쟁력을 갖춘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