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하나하나 그리고 만든,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
“손수 하나하나 그리고 만든,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5.09.25 17:13
  • 호수 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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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도자기 핸드 페인팅 그린나래
정영주 대표

섬세하게 만들어진 도자기에 소녀의 감성으로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내가 직접 사용하는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공간이 있다.

 중마동 백운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생활도자기 핸드페인팅 전문‘그린나래’.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에서부터 실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생활도자기에 들꽃이 내려 앉아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정영주 대표는“예전부터 어디를 가나 붓을 보면 묘한 매력이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한다. 

 그는 이어“네 명의 아이를 키우며 전업주부로 지내다 2년 전 우연히 들린‘그린나래’에서 내가 갈 길을 찾게 되었다”며“그때의 설렘이 지금까지 붓을 잡는 원동력이 되어 인생을 바꾸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주 대표의 작품들.

 

혼자서 직접 작업하고 고객도 만나고 틈틈이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생활도자기에 핸드 페인팅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추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을 남기고 싶은 단체나 가족이 방문하면 소중함이 배가되는 기쁨도 함께 할 최적의 장소다. 연락만 하면 언제나 오픈된 공간으로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그린나래에는 한식기, 양식기, 찻잔세트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생활도자기에 어느 것 하나 똑같지 않은 문양들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작품으로 소장의 가치도 더해준다.

순수백토로 만든 초벌구이한 생활도자기 8작품에 3개월 과정 초보단계(15만원, 재료비 별도)에서 부터 30인치 폭 정도의 5작품 중급단계(25만원), 5작품  고급단계(35만원, 재료비 포함)로 나누어 진행되며 강사과정은 창업까지 지원해 준다.
 

세트나 5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생활도자기에 새겨지는 핸드페인팅의 과정이 궁금하다면 그린나래를 방문해 여러 번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보자.
주문제작도 가능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좋다. 그리고, 말리고, 굽고 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주라는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현대식 도자기라 무겁지 않고 가벼워 사용하기 편하다며 꼭 한번 찾아 줄 것을 당부하는 정영주 대표는“정해진 패턴 없이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를 도자기위에 하나씩 그리고 완성된 제품을 가정에서 사용할 때 기쁨과 행복을 배로 느낀다”며“매일 쓰는 생활용품이 나만의 작품을 쓰면 생활에 힐링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나래 생활도자기는 보는 즐거움과 사용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주소 : 광양시 중동 백운고 후문 맞은편
문의 : 794-6303/010-6763-1888
수강시간 :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