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디자인’최강 … 겹경사 맞은 광양보건대 주얼리디자인과
‘주얼리 디자인’최강 … 겹경사 맞은 광양보건대 주얼리디자인과
  • 이성훈
  • 승인 2015.09.25 17:26
  • 호수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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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씨, 순천시미술대전‘대상’… 학생 9명 대거 입상

 “대상의 영광을 부모님과 이동한 지도교수님께 돌립니다.”

 

광양보건대학교 주얼리디자인과 김선주

  광양보건대학교 주얼리디자인과 2학년 김선주 씨가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가 주최한 제16회 순천시미술대전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과 학생 9명도 특별상과 특선, 입선을 휩쓰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상을 수상한 김선주 씨는 아버지의 사랑을 작품화한‘시간여행’(사진)을 출품, 공예 부문 대상에 올랐다.

 김씨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현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내 모습을 만들어 주신 아버지께 감사 마음을 담아 타이슬링을 걸어드리고 싶었다”며“새롭게 다가오는 세상을 그리며 함께 시간여행을 하고픈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에도 전라남도미술대전 특선에 이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도 입선하며 출중한 기량을 뽐낸바 있다.   

 보건대 주얼리디자인과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 외에도 특별상(1학년 이송자), 특선(2학년 김득종ㆍ박영식, 1학년 윤윤숙ㆍ임상희), 입선(2학년 박준표ㆍ소재용, 1학년 박민슬ㆍ장유진) 등 각 수상 부문에 9명의 학생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김선주 씨, 대상 작품

 주얼리디자인과 이동한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전국 공모전에 매년 수상자를 배출해 왔을 정도로 실력이 탄탄한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면서 “전문 디자이너의 산실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순천시미술대전의 수상 작품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하며, 수상 작품들은 14일부터 17일까지 순천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