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태인동물양장 정비공사 착공
광양항 태인동물양장 정비공사 착공
  • 광양넷
  • 승인 2007.06.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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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설물 5천톤급으로 보강
<속보>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학행)은 태인도물량장 정비공사를 착공했다.

여수해수청은 현재 2천톤급 미만의 모래전용선과 기타 선박들이 이용하고 있는 광양항 태인도 물양장을 모래전용부두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을 5천톤급 1선석으로 보강하는 정비공사를 지난달 30일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항 태인도 물양장은 1989년 3월 준공해 2003년 연간 385천톤의 모래 및 기타 일반잡화 화물을 처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설물의 노후화와 모래화물의 집중처리에 따른 하역물량 증가로 시설물 증가로 인한 보수·보강이 시급해 2004년 기본 실시설계 이후 이날 공사를 착공케 되었다.

태인동물량장 보강 공사는 약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존 노후된 시설물을 콘크리트 불록식 130m로 개축할 예정이며, 수역시설의 소요수심 확보를 위해 박지준설 88천㎥ 등도 시행해 오는 200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태인동물량장의 보강공사가 마무리되면 모래와 기타 일반잡화 화물의 처리물동량은 2011년 기준 연간 1백80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