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공단, 3년 연속 경영평가 상위기관에
‘컨’공단, 3년 연속 경영평가 상위기관에
  • 광양넷
  • 승인 2007.06.21 09:56
  • 호수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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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주관…경영능력 인정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기획예산처가 주관하는 2006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2004년부터 내리 3년 연속 2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수, 회계사,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75개 정부산하기관을 8개 유형으로 나눠 종합경영, 주요사업, 경영관리 등 2006년도 경영실적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컨공단은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환경관리공단 등 8개의 기관이 소속된 건설·시설관리유형에서 사업축소 및 정원감축, 본사 광양이전 등 열악한 경영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2위를 달성함으로써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는 준사외이사제 도입을 통한 이사회 역할 강화와 경영공시 및 전자입찰비율 향상 등을 통한 경영투명성 제고, 고객만족경영, 통합마케팅을 통한 적극적 물량유치, 효율적 사업추진을 통한 예산절감, 재무구조 개선 등 공단의 경영실적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이번 경영평가를 토대로 우수한 부분은 더욱 더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함으로써 국민지향적 공기업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4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2007부터 정부투자기관 및 정부산하기관 등이 통합 관리되며, 컨공단은 준시장형 공기업군에 포함되어 도로공사 철도공사, 관광공사 등과 함께 경영평가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