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태풍 등 항만 재해예방 나서
여수해수청,태풍 등 항만 재해예방 나서
  • 광양넷
  • 승인 2007.06.21 09:57
  • 호수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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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등 항만이용자에 적극 홍보키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학행)은 다가오는 태풍과 호우로 인한 대규모 재해를 예방키 위해 여름철 항만재해예방을 위한 실무 매뉴얼을 마련, 관련 직원에 대한  교육과 항만이용자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

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대부분 7-10월사이로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발생해 연간 평균 26회가 발생돼 여수부근해역에는 평균 3.4회 정도로 영향을 미치며, 영향권에 들게 될 때에는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태풍의 경우 광양항과 여수항의 선박사고의 유형은 닻 끌림이 4척, 닻 체인 꼬임 1척, 엔진고장 1척이 발생했으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로 2차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항만 이용업체는 태풍을 대비해 안전에 대한 사전 조치요령을 철저히 숙지해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알림에 따라 신속한 대처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태풍이 통과한 이후에는 신속한 해제조치와 도선, 예선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항만의 안전과 효율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