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의료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광양경제청, 의료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6.28 10:58
  • 호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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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료기관 유치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실정에 맞는 외국의료기관 선정과 조기 유치를 위한 ‘GFEZ내 외국의료 기관 유치방안 마련 토론회’가 개최했다.

지난 2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개청 3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배가 달성’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임종문 투자유치본부장 주재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박사, 김옥현 순천청암대 교수, 박봉서 순천성가롤로병원 기획팀장 등 의료전문가 6명과 전남도, 순천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공무원 6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임종문 투자유치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지역은 중국 및 동북아 중심의 해양물류 거점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신산업지대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교육·의료 등의 정주시설을 계획단계에서부터 미래를 겨냥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적합한 의료기관을 유치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면서 “의료전문가의 축적된 지식으로 많은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에 참석한 민간 의료전문가들은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맞게 외국자본의 투자유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의 유수한 의료기관 등이 설립되어 외국인의 정주여건이 조기에 마련돼야 하는 시급성은 있지만, 유치모델 선정에 있어서는 선진 의료진과 최첨단 Protocol 제공 등 국내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기존 전남권 의료시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의료수요 및 주변 발전전망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부지의 기반조성 완료 시까지 착실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광양경제청에서 주도적으로 모델 안을 확정하여 강력하게 유치 전략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올해 중으로 구역청 여건에 맞는 외국의료기관의 설립모델을 확정하고 부지 조성 전까지 유치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효율적 유치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