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우리의 젊음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지 않습니다. 우리 피부는 20세가 지나면서 서서히 노화를 시작하여 40세 이후가 되면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노화는 눈, 귀, 방광, 다리, 뇌 순서로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노화상태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다음의 문항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흰머리가 늘고, 탈모 증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 검버섯, 주근깨, 잔주름이 늘었다.
 3, 식욕이 떨어지면서 식사량이 많이 줄었다.
 4, 피부가 거칠어지고, 윤기가 없어졌다.
 5, 작은 글씨를 알아보기 어렵고, 눈이 침침하다.
 6,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서, 가끔 원인모를 소리가 들린다.
 7, 오래 걸었다 싶으면 숨이 차다.
 8, 걸을 때 무릎 관절에 통증을 느끼고, 장시간 걷지 못한다.
 9, 대중교통을 타면 앉을 곳부터 찾는다.
 10, 아침에 일어나면 어깨나 허리가 쑤신다.
 11. 운동을 하면 다음날 운동은 쉬어야 한다.
 12, 잇몸이 약해지고 이가 흔들린다.
 13, 입안의 침이 마른다.
 14, 신경통이 있다.
 15, 잠자다가 화장실을 가는 일이 잦아졌다.

 위의 열다섯 가지 사항 중, 해당상항이 두 개 이하이면 20대 청년, 세 개에서 여섯 개까지는 30대 장년, 일곱 개에서 열 개까지는 4-50대 중년, 열한 개에서 열세 개까지는 60대 노년, 그 이상이면 70대 노년으로 보시면 됩니다. 절대적 수치는 아니지만 자신의 노화정도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우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주름살이 많아지는 이유는 피부의 수분부족으로, 각질이 잘 생기고 얼굴 당김 현상이 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루 7컵 정도의 물을 마셔주게 되면, 피부의 보습량이 많아지고 신진대사에 무리가 없어 몸속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밖으로 배출 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보습 제품을 꾸준히 바르는 것도 필요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노화를 더디게 하는 성호르몬 수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신의 나이와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일주일에 5일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중정도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면 전체적인 지방연소와 더불어 대사기능이 향상되고, 근육량이 증가되어 탄력 있는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휴식은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휴식 중에서 으뜸은 수면입니다. 자연리듬에 맞춰 늦어도 12시 이전에 자는 것이 좋으며, 자신에 맞는 수면시간을 정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건을 찾아 가장 효과적인 휴식의 시간을 보내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