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00TEU 이상 물동량 창출 기대
1천600TEU 이상 물동량 창출 기대
  • 광양넷
  • 승인 2007.08.08 18:56
  • 호수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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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인 ㈜디에스, ㈜그랜드솔라가 율촌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8일 광양경제청에서 있은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윤용혁 ㈜디에스 대표이사, 이호석 ㈜그랜드솔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1986년 일본 ALKOH사와 기술제휴해 비철금속 및 주강용 플럭스(Flux)를 주로 생산해 온 ㈜디에스는 율촌산단 2만8천870㎡ 부지에 95억 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태양열 집열기, 온수기를 제조 판매하는 전문회사인 ㈜그랜드솔라는 9천900㎡ 부지에 30억 원을 들여 태양열 온수기 및 집열기 생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신규 고용창출과 함께 원자재 수입과 완제품의 해외 수출이 광양항을 통해 이뤄져 연간 1천600TEU 이상의 물동량 창출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은 전남도가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원자재 수입 및 완제품 수출이 용이한 광양항이 율촌산단과 근거리에 위치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공장 이설을 유인한 주요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삼우정공㈜, 오리엔트조선 등 4개 기업이 공장건립에 나서면서 율촌1산단 내 입주기업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율촌2산단 부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