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지난 22일 월드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원, 부서장 및 평가지표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경영평가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6년도 경영평가 결과 지적사항과 자체진단 결과 개선필요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보고하고, 개선대책에 대한 실효성·적정성 등의 제고를 위해 평가지표 부서장 및 담당자 등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물동량 확보를 위한 비상경영체제 운영, 목표관리제(MBO) 도입, 품질경영, 재무건전성 확보 방안 등은 광양항 활성화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서 경영평가만을 위한 개선대책이 아닌 가치경영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정이기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경영평가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졌다”면서 “경영평가 상위기관 유지는 상위기관 도약 보다 몇 배의 노력이 요구되어 지는 만큼,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치하여 업무에 더욱 매진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한 2004년도부터 2006년도까지 3년 연속 2위(건설시설관리유형)의 성적을 거두었고, 혁신평가에서도 2년 연속 혁신선도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