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 지역신문 혁신방안 세미나 개최
바른지역언론연대, 지역신문 혁신방안 세미나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5.12.04 21:27
  • 호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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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회장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 선출

전국 개혁적 풀뿌리 지역 언론연대모임인 (사)바른지역언론연대(바지연)는 지난달 28~29일 해남에서‘풀뿌리 지역신문 혁신방안 세미나 및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 황소와 나비 민병래 대표의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신문의 사업기회에 대한 심도 깊은 특강과 바지연 연대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다.

또한 매년 진행되고 있는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직원에게 주는 풀뿌리 언론상 장기근속상은 7명의 직원에게 전달되었으며 우수한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에게 주는 풀뿌리 언론상 우수기자상은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누어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밖에‘향토주 품평회’는 맛과 향이 뛰어난 각 지역의 좋은 전통 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바지연 차기 회장에는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가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지방분권 시대가 굳건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건전한 여론형성과 전달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1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지역 풀뿌리 신문 1세대 기자이면서 경영자다.

이 회장은 1989년 옥천신문 취재기자로 입사해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바지연은 매년 연수를 통해 풀뿌리 지역신문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역신문의 연대를 활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바지연이 주최하고, 해남신문이 주관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