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도학숙, 2016년 입사 신청하세요
서울 남도학숙, 2016년 입사 신청하세요
  • 이성훈
  • 승인 2015.12.31 20:36
  • 호수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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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일 신규 424명…광주시, 전남 시군서 접수

  재단법인 남도장학회(공동이사장 윤장현 광주시장ㆍ이낙연 도지사)는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광주·전남 출신 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공부하도록 운영 중인 남도학숙 2016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표 참고>

  신규 모집 인원은 424명(남 220명ㆍ여 204명)으로 광주ㆍ전남 각각 212명이다. 이는 입사 정원 850명(광주 425명ㆍ전남 425명) 가운데 계속 재사할 학생 426명을 우선 선발하고 50%에 해당하는 인원을 신규로 선발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및 대학원생(석사과정)가운데 공고일인 29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시 또는 전라남도에 있고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성적이 전체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를 지원하고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합격한 학생이면 누구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또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표로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신청은 광주시ㆍ전라남도ㆍ남도학숙 누리집에서 입사원서를 내려받아 성적표, 생활정도 확인서류 등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보호자의 주민등록지에 따라 광주시청 민원실이나 전라남도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신입생, 2016년 1학기에 복학 예정인 휴학생도 이 기간 동안 신청해야 3월부터 남도학숙을 이용할 수 있다. 입사 대상자는 학교 성적(60점)과 생활정도(40점)를 심사해 2월 5일 광주시·전라남도·남도학숙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남도학숙은 지역 인재 양성의 염원을 모은 시ㆍ도민의 성금을 기반으로 1994년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대방동)에 세워져 지금까지 1만여 명의 광주ㆍ전남 학생들이 거쳐 갔다.

  월 15만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장학제도, 취업멘토링 등 대학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