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광양, 남해안의 중심도시 광양 만들겠다”
“더 큰 광양, 남해안의 중심도시 광양 만들겠다”
  • 이성훈
  • 승인 2016.01.15 19:54
  • 호수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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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신년 기자간담회…2016년 시정 운영 방향 밝혀

 정현복 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시정 성과와 2016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지난 1년은 광양 지명 1076년의 역사 속에 빛나는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다”며“도시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이미지 변화 그리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10대 성과로 △도립미술관ㆍ예술고 유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본격 시동 △적극적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진도시 위상 기반 강화 △재정 6000억원 시대 △시민 삶의 질 향상 △주요 국비 공모사업 선정 △남해안권 중심도시 발판 마련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행복 맞춤형 복지 추진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올해 시정 목표를‘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 남해안권 중심도시 광양!’으로 정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업들의 성과를 구체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활기찬 도시 △시민이 행복한 보육ㆍ교육ㆍ복지도시 △감성 있는 문화ㆍ예술ㆍ관광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ㆍ녹색생태도시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시 재정 확대 △소통과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 등 7대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시는 평균연령 37.3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고 아동과 청소년 비율이 25%인 역동적인 도시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2016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올해야 말로 더 큰 광양으로 도약하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이를 위해서는 지역을 사랑하는 각계 시민들의 단결된 힘과 지역의 여론을 올바르게 형성해가며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질의응답에서는 축제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 한일 카페리 운항 재개, LF 아웃렛 소송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 보육재단 설립, 도립미술관 및 예술고등학교 향후 운영방향, 광양항 활성화 방안, 체류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