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난관리기금 사업 추진
광양시가 자연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 여름철 재해예방 대비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발생 가능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 구거, 농로 등 소규모 재난취약시설에 대하여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방재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급히 보수·정비를 요하는 본정 세천 재해예방 공사 등 총 43건 8억 7800만원을 들여 우수기 이전에 정비를 완료, 여름철 재해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신태욱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16년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시 재난관리기금 총 16억 4800만원 중 법적예치금(15%) 1억 7600만원을 적립하고, 기금 사업예산으로 12억 9200만원을 편성했다.
재난관리기금이란 각종 재난의 예방 및 복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위해 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가 매년 적립해 두는 법정 의무 기금이다. 응급복구 및 긴급한 조치, 긴급구조능력 확충, 재난의 원인분석 및 피해경감 등을 위한 조사연구, 재난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활동 사업들을 시행한다.
박형운 안전총괄과장은“올해 자연재해 사전대비로 안전도시 광양, 안전지수 1등급에 진입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광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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