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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 항로‘고려훼리’관심 … 광양라인과 경쟁하나?
광양라인(주), 3만톤급 선박 본계약 ... 4월 인도 예정
[540호] 2016년 02월 12일 (금) 19:41:39 김양환 dori487@hanmail.net

광양-시모네세키간 카훼리 항로를 추진 중인 광양라인(주)이 선박 구매를 위한 정식 계약을 채결했다는 보도자료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산-후쿠오카를 운항 중인 고려훼리(주) 관계자가 광양시를 방문해 추진 검토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고려훼리(주) 관계자 6명은 지난달 28일 광양시를 방문하고 그동안 전남도와 광양시가 추진 중인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현재 카훼리항로를 적극 추진 중인 광양라인(주)와 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고려훼리(주)는 매출이 1조원이 넘는 고려해운의 자회사로 현재 부산-후쿠오카를 운항하고 있는 규모가 큰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광양시는 전남도의 지원 여부가 결정되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운항회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공개모집에는 여러 가지 운항능력을 갖춘 회사가 운항사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만일 고려훼리(주)가 참여한다면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고려훼리(주)는 아직 기초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참여 여부는 점치기 어렵다는 것이 시의 예상이다.

한편 광양라인(주)는 위해항그룹의 ‘위해중대항운유한공사’ 소유의 3만톤급 카훼리선을 지난 3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카훼리는 여객 700명과 화물 300TEU 적재가 가능하며 선내에는 대식당, 영화관, 바(Bar), 나이트클럽, 뮤직센터, 면세점, 세미나실,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배는 미츠비시 중공업에서 건조돼 일본 나고야-북해도를 운항했으며, 일본 선박여행전문지‘크루즈호’가 매년 선정하는 최우수 카페리상을 13년간 수상했다. 광양라인(주)는 지난해 11월에 선주사와 선박구매 MOU체결 이후 정식계약을 체결해 예정보다 다소 늦어진 4월에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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