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항만관련부지에 공 컨테이너 장치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지난 8일 광양항 공 컨테이너 장치장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를 담당할 업체 모집을 입찰,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과 인접한 항만관련부지에 입지여건을 고려해 터미널 생산성제고와 물류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 컨테이너 장치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키 위해서다.

광양항 항만관련부지 내 약 26만2772㎡ 면적을 과업대상지로, 해당부지에 대한 측량과 기초자료조사, 기본계획·설계검토, 포장, 진입로, 배수·급수·오수시설, 조경공사 등에 대한 실시설계가 주를 이루는 이번 입찰은 업체선정 후 바로 실시되며 착수일로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총 1억 5566만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광양항 공 컨테이너 장치장 실시설계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관련법에 의거 건설부문중 항만 및 해안분야에 신고를 필하고 해당분야 기술사를 보유하거나 공공측량업 등록을 마친 업체에 한해 응찰이 가능하다.

실시설계와 관련한 별도의 현장설명은 없고 컨공단 항만개발팀에서 설계서를 열람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응찰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입찰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업체는 오는 10일 오후 2시까지 조달청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입찰서를 제출해야한다.

이번 광양항 공 컨테이너 장치장 실시설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컨공단 경영지원팀(797-4347)이나 항만개발팀(797-45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