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공연 모금으로
가수 수와진의 안상수는 후배가수 김지호와 함께 지난달 29일 시장접견실에서 광양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 200대를 전달했다. 전달한 선풍기는 지난 3월 제19회 광양매화축제 행사장에서 자선공연을 통한 모금활동으로 마련된 것이다. 선풍기는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상수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 이사장은 “재능기부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가 되고 앞으로 이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광양시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적극 실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와진은 안상수ㆍ상진 쌍둥이 형제로 이루어진 남성 2인조 듀오로 1986년 명동성당에서 심장병 어린이, 불우이웃돕기 공연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 신인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1987년 《새벽 아침》으로 데뷔했다.
봉사에 관심이 많은 여러 지인들과 (사)수와진 사랑더하기 법인을 만들어 전국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거리모금과 행사에 앞장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모금액과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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