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못 말린 금호동 길거리 공연‘인기’폭발!
무더위도 못 말린 금호동 길거리 공연‘인기’폭발!
  • 이성훈
  • 승인 2016.07.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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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직거래, 아나바다 일석이조 부대행사 운영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의 소통ㆍ화합ㆍ나눔을 위한 ‘금호동 길거리 공연’ 3회 차 행사가 지난달 27일 금호동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동호인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금호동 백운쇼핑센터 일원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동호인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내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등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주부노래교실, 오카리나, 실버노래, 방송댄스 등의 수강생 팀과 광영동 주민자치센터의 라인댄스팀이 특별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시연해 주민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열린‘농산물 직거래장터’와‘아나바다’에서는 장터를 개장한 오후 3시부터 쇼핑객들이 몰려들어 폐장한 8시 이전에 준비한 물품이 동이 난 가게가 속출해 더 많은 물품을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장터’에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는 호응을 보였다.

  양준석 금호동장은“길거리 공연에 많은 애를 써 주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본 행사가 주민들의 문화행사 참여기회와 볼거리 제공, 지역상가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금호동 길거리공연’은 금호동 주민자치센터가 전라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문화가 있는 날’기획 프로그램으로, 마을주민 간 소통·화합·나눔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린다.

  금호동은 오는 9월 28일과 10월 26일 길거리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