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 석정마을 희망의 집고치기
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 석정마을 희망의 집고치기
  • 김보라
  • 승인 2016.08.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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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광양읍 석정마을 강모씨 집을 고쳤다. 집고치기에는 광양고와 순천팔마고 및 ㈜유니테크 봉사단 등 총 49명의 봉사자가 함께 했다.

  집고치기에 필요한 비용 및 자재는 ㈜금호(대표 김용호), ㈜아쿠아텍(대표 박양훈), ㈜유니테크(대표 이광용)가 후원했고 광양시는 폐기물처리차량을 지원했다.

  이번 집고치기 대상으로 선정된 석정마을 주택은 지붕누수로 인해 방 전체의 천정이 내려앉는 등 주거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주인 강씨는 거동이 불편한데다 같이 사는 아들은 지난 4월 뇌종양제거수술을 받는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봉사자들은 천정을 뜯어내고 곰팡이로 시커멓게 변해 있는 벽지를 제거했으며 지붕단열 및 벽단열 작업을 진행했다.

  유니테크 봉사단은 재능기부형태로 참여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염려해 모든 전선을 바꾸고 전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