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매실 생산 위해‘전정기술지원단’운영
고품질 매실 생산 위해‘전정기술지원단’운영
  • 김보라
  • 승인 2016.08.19 20:41
  • 호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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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사업대상자 확정…12월까지 완료

  광양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인한 매실과원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매실 정지·전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30명의 전정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일손 부족 농가를 중점 대상으로 규모 100㏊ 전정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2개월간 읍면동을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9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하고 11월부터 작업이 시작된다. 시는 농가당 전정기술지원단을 최고 10명까지 지원하며, 1인 1일 인건비 14만 원은 시와 농가에서 절반씩 부담한다.

  전정기술지원단은 사업 추진에 앞서 10월 중 정지·전정 연시교육과 정보교환, 읍면동별 전정일정을 마련하고, 11월에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12월 중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호 매실원예과장은“농업인과 간담회, 각종 영농교육 등도 실시할 것”이라며“새로운 판로 개척과 가공, 홍보 등을 통해 광양이 우리나라 매실의 본고장이라는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