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마! 고액체납자”행정력 총출동 징수 나서
“꼼짝마! 고액체납자”행정력 총출동 징수 나서
  • 김보라
  • 승인 2016.08.19 20:45
  • 호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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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액 징수 독려반’운영…고액체납자 집중 징수

  광양시가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하고 있는‘과년도 체납액 줄이기’에 행정력을 총 동원해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날이 늘어가는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현안의 소요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추진하는‘과년도 체납액 줄이기’는 고액체납자를 중심으로 징수활동을 강화해 마무리 추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는‘과년도 체납액 줄이기’와 연계한‘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징수팀장을 중심으로, 중마권과 광양읍권 2개 반의‘지방세 체납액 징수 독려반’을 편성하고 책임징수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

  징수 독려반은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580명 25억7000만원(전체 체납액 대비 37.7%)에 대해 전화독려와 현장출장, 차량 번호판 영치와 공매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연중 실시하고 있는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도 강화해 차량영치 전담반을 편성, 매주 4회 주간영치 및 주2회 야간영치를 실시해 시세 체납액 중 3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강화한다.

  이영길 특별징수팀장은“안정적이고 튼튼한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세 뿐 아니라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도 강도 높게 시행해 안정적 재정을 확충하고 나아가 선진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과년도 체납액 줄이기’를 추진해 현재까지 32억1500만원을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