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맞춤형 현장 채용행사’
‘구인•구직 맞춤형 현장 채용행사’
  • 김보라
  • 승인 2016.09.02 19:48
  • 호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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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주) 10명 모집에 30여명 참여

광양시가 지난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구직자들의 장기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구인·구직 맞춤형 현장 채용행사’를 개최했다.

‘구인·구직 맞춤형 현장 채용행사’는 구직자에게 구인기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오는 11월초 가동 예정인 HAM(주)와 사전 구직신청을 받은 30여 명이 참여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채용설명회와 현장 탐방을 실시해 구직자가 구인기업에 대해 파악하고 현장에서 면접 참여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8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최종 결과는 9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 기존의 구인기업 중심의‘구인·구직 만남의 날’,‘채용박람회’와 달리 기업현황, 업무내용 및 작업현장 등에 대한 정보를 구직자에게 충분히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구직자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채용절차에 참여하는 만큼 일반적인 채용박람회 보다 직업 만족도와 취업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