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 명예퇴직
김연수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 명예퇴직
  • 태인
  • 승인 2008.08.21 10:43
  • 호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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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
 
김연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명예퇴임식이 지난 19일 광양경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 본부장의 가족과 광양경제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김 본부장은 “36년의 공직생활 중 광양시와 광양경제청에서 근무했던 시간이 가장 사명감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해 일했던 시간 이었다”며 “대가 없이 공직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관련 산적한 문제를 놔두고 떠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런 맘 금할 길 없다”며 “그러나 남아있는 광양경제청 직원가족들이 모든 사업을 계획대로 잘 추진할 것을 믿기에 마음 편하게 떠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전남 영암출신으로 1972년 영암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 광양시 항만도시국장, 광양경제청 개발관리부장 등을 역임하고, 2007년 7월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으로 취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그는 율촌1산단 조기분양과 활성화, 화양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승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추진 등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을 무난히 수행하는 등 큰 업적을 남겼다.

한편 김 본부장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 출자한 F1한국그랑프리대회 운영법인(KAVO)의 이사로 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