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공단, 한국물류주선업체 광양항 유치 협약 체결
컨’공단, 한국물류주선업체 광양항 유치 협약 체결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9.04 09:11
  • 호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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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증대 및 신규물량 창출을 위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최장현)은 광양항 활성화 시책의 하나로 한국물류주선업체를 광양항에 유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 달 31일 소량 컨테이너화물의 혼재 및 분배를 주요업무로 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를 유치해 콘솔마케팅 활성화와 물량증대 및 신규물량 창출을 위해 지난 29일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인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컨’ 공단은 광양항이 세계유수의 종합서비스 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해 수출시 소량컨테이너화물의 집화, 혼재, 수입의 경우 소량 컨테이너화물의 분배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광양항 처리화물의 대부분이 만재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광양항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여 이를 해소키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1969년 항공법에 의한 한국운송주선업체와 1967년 해운법에 의한 해상운송주선업체가 1991년에 제정된 화물유통촉진법에 의해 일원화돼 재설립된 사업자 단체로 현재 760여개의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이 단체는 향후 다수의 포워더와 공동으로 출자,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물류주선업, 보관, 수출입화물 혼재, 분배, 3자물류(3PL),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컨’ 공단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포워더가 광양항에 동시, 동반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돼 향후 제조업체 및 호남권 소형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소량화물 집화와 만재화물(FCL) 창출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