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인가한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STC-Korea)는 지난 2일 본교 6층 대강의실에서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현황과 전망’ 강의를 시작으로 제2기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강했다.

국제물류대학은 지난 한달 간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여수, 순천, 광양, 하동, 남해 등 등 광양만권 인근의 최고경영자, 고위 공직자, 중소기업 임직원 등 30명이 수강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물류대학 관계자는 “광양만권 인근 최고 경영자 등 임직원들의 수강 열기가 높은 것은 선진 지식을 배우려는 열기가 이 지역에 가득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이 두 번째 개설한 이번 과정은 우윤근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허남석 광양제철소장, 최희국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관, 최장현 한국컨부두공단 이사장, 송영수 순천광양상공회의소장 등의 초청연사를 모시고 총 13회에 걸쳐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네덜란드 현지답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제1기 최고경영자 과정은 광양시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전라남도, 한국컨부두공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하는 등 관계 기관의 관심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