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굽는 사람들,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성금 전달
사랑 굽는 사람들,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성금 전달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10.14 21:31
  • 호수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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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굽는 사람들(회장 김윤혜)은 지난 10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굽고 정성을 들여 만든 빵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회비로 마련됐다.

성금은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박문섭)에 지정 기탁, 장애인 이동지원차량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김윤혜 회장은“이번 전달식에 앞서 성금을 마련하기까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섭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회원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중증장애인들이 원할 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이동차량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사랑 굽는 사람들은 2001년 8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제빵관련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과 직접 구운 빵을 광양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