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양항 물동량 200만TEU 달성 전망
올해 광양항 물동량 200만TEU 달성 전망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9.18 08:49
  • 호수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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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전년대비 10.1% 증가한 124만4천TEU 처리
광양항의 8월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목표 물동량 200만TEU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6일 한국 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의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124만4천TEU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10.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수입화물은 전년대비 14.5%증가한 51만9천TEU, 수출화물은 9.6%증가한 51만 TEU를 처리했으며, 환적화물은 3.3증가한 21만4천TEU를 처리했다.

운영사별 처리 실적은 세방기업이 13만1천TEU (7.7%↑), 한진해운이 22만7천TEU (6.8%↑), 한국허치슨 1만1천 TEU (81.5%↓)를 처리했다. 또 동부건설이 13만4천TEU (5.7%↓), KIT가 30만8천 TEU (19%↑)를 처리했으며, 대한통운은 43만 1천 TEU (29.6%↑)를 처리했다.
컨공단은 수출품인 석유화학과 자동차부품과 가전, 제지원료 등 수입품의 꾸준한 증가세와 더불어 동측 배후단지의 본격적인 가동과 대형 선사들의 태평양 항로 운항 확대 등이 물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컨 공단 관계자는 “하반기와 연말엔 계절적인 영향 등으로 물동량이 늘어왔었다” 며 “화물연대 파업철회 이후 광양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배후단지 물동량 까지 증가하고 있는 만큼 190만TEU을 넘어 200만TEU 달성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