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학회 광양항 방문
국제물류학회 광양항 방문
  • 박주식
  • 승인 2008.10.02 09:36
  • 호수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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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한극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달 26일 광양항 홍보관에서 국내외 물류기업 및 학계관계자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국제물류학회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물류학회는 1966년 물류관련 교육, 기술 및 관리방법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현재 전 세계 50여 국가에 110여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현 국제물류학회 한국지부장을 비롯하여 DHL, 삼성전자, 범한 판토스 등 국제물류학회 회원 25명이 참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컨 공단은 광양항과 배후물류단지 현황, 각종 고객 인센티브제도, 배후인프라 등 광양항 물류현황을 먼저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광양항에서 시행하고 있는 ‘항만 마일리지 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항만마일리지 제도는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한 적립식 마일리지 제도로 광양항을 이용하는 신규 적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일정기준에 따라 물량 창출 지원금을 ‘신용카드 포인트’로 전환 적립하여 동마일리지로 신용카드 대금 결재 및 각종 항만부대비용납부등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선진화된 제도이다.
특히 이 제도는 선사뿐만 아니라 화주와 포워더까지 혜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화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명회에 이어 방문자들은 항만과 배후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견학했다.
이승현 국제물류학회 한국지부장은 “광양항에 대한 설명과 견학을 통해 광양항의 놀라운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 앞으로도 학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국제물류전문가들의 광양항 방문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