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공동마케팅단, 제7차 세계한상대회서 광양항 홍보
광양항 공동마케팅단, 제7차 세계한상대회서 광양항 홍보
  • 박주식
  • 승인 2008.10.30 09:31
  • 호수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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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산단개발에 투자 유치 기대
 
광양시와 전라남도,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지난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 선터에서 열린 제 7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교포 경제인과 상공인을 대상으로 광양항 홍보활동을 펼쳤다.

광양시는 ‘탈한입세(脫韓入世,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탈아입구(脫亞入歐, 아시아를 넘어 구라파로)로 전남도는 “투자는 전남에서 성공은 세계로” 라는 기치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3천여 명의 한상들에게 광양항의 장점을 설명하고 수출입 물품의 광양항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광양시의 뛰어난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투자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기도 했다. 광양항 홍보 부스를 찾은 교포 기업인들은 광양항의 존재에 대해서 자세히 몰랐다는 반응과 함께 물류를 기반으로 한 빼어난 투자 환경에 관심을 보이고 광양항 배후단지에 직접적인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초남, 명단, 태인, 신금 산업단지는 물론 조성중인 광양식품단지, 익신, 황금, 장래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단계별 완공시기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국내외 경제인들의 비상한 관심속에 진행된 개회식은 한상기 입장, 오프닝공연,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막선언, 대회장인 승은호 동남아한상연합회 회장의 대회사,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환영사와 한승수 국무총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제14차 리딩 CEO포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상리딩CEO 28명과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등 국내 인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광양시관계자는 “한상대회는 중국의 화상에 견줄만한 네트워크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공동 홍보단이 각 주제별 세션에 참석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펼친 가운데 적극적인 광양홍보활동을 펼친 만큼 향후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