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 만들겠다”
“조합원•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 만들겠다”
  • 이성훈
  • 승인 2017.01.20 20:14
  • 호수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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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 출범

제9기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가 지난 19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이충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정현복 시장, 송재천 의장, 유현주 민중연합당 광양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은 지부장이 이임하고 강삼연 지부장이 9기 지부장에 취임했다. 정기총회에서 2016년 사업평가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공무원노조는 올해‘조합원 중심의 노조! 실력 있는 정책 노조! 시민과 함께하는 노조!’를 슬로건으로 각종 봉사활동, 대외협력, 후생복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은 전 지부장은“지난 4년간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과 조직 역량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있다”면서 “열심히 참여해주고 응원해준 조합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 전 지부장은“앞으로 강삼연 지부장을 비롯한 9기 임원진이 조합원과 시민들을 위해 더욱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9기 공무원노조 임원진 - △지부장 강삼연 △부지부장 김규화·유희석 △선거관리위원장 탁우경 △회계감사위원장 김용식 △사무국장 김선호   

 

<인터뷰>  “더욱더 많이 소통해 조합원 의견 경청할 것”
 

강삼연 제9기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장

 

강삼연 지부장은“노동조합이란 노동조건을 유지하고 개선해 노동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며“지부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조합들과 함께 지부를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지부장은 우선 조합원의 뜻에 거스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부서 방문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지부장은“조합원의 권익과 노동조건 개선, 복지향상을 위해 내외적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겠다”며“시민의 공공서비스와 직결되는 우리 시 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적극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법내 노조로서의 지위로 단체교섭을 요구해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제9기 공약을 성실히 이행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삼연 지부장은“시민과 함께 하는 노동조합이 될 것”이라며 △가족봉사단을 통한 사회 봉사활동 확대 △시민 공공정책 강화 △시민사회 단체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 조성 등을 약속했다.

강 지부장은“저는 우리 지부를 위해 변화할 것”이라며“조합원 중심의 노동조합,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 건설에 다함께 같이 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