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통역수요 대비, 시민 통역자원봉사자‘확대’모집
축제 통역수요 대비, 시민 통역자원봉사자‘확대’모집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7.02.03 20:37
  • 호수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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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행사•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교류도시 내방 등 활용

광양시는 각종 축제와 국제교류 행사 등으로 증가하는 통역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통역자원봉사자를 오는 28일까지 확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영어, 일어, 중국어 및 기타 언어권이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어 능력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 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선정된 통역봉사자는 매화문화축제 등 대형 행사에서 외국인 현장 안내와 ‘광양시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과 외국 교류도시 대표단이 내방하는 경우 통역 지원, 관내 기관·업체 요청 시 비즈니스 통역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통역봉사자에게 외국인 안내 등에 따른 자원봉사 실적 등록과 함께 공식 국제교류 행사와 전문분야 통역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시민 외국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국제 자매·우호도시들과의 교류를 한층 더 증진시키고, 광양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국제도시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에는 현재 210명의 시민 통역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중국 선전시, 칠레 발파라이소시, 오스트리아 린츠시 등 8개국 16개 도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광양매화문화축제’와 9월 중‘광양시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외국도시 청소년홈스테이 교류 등 크고 작은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 797-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