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건강교실’확대 운영
‘행복나눔 건강교실’확대 운영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7.02.03 20:39
  • 호수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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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광양시는 올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사업 ‘행복나눔 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해 시 보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보다 경로당 10개소를 추가한 총 65개소 경로당 약 32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행복나눔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지난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86.3%가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361회 운영해 어르신 4434명에게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여 병의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행복나눔 건강교실’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12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권역별로 나눠 경로당별 5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혈압체크, 당뇨검사, 콜레스테롤검사, 영양교육, 간이정신상태검사(치매검사), 구강검진,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건강운동 등을 지원한다.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제공과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으로 노인의 근력향상 및 노화예방, 건강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와 관절통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피신경 자극치료와 테이핑 등 물리치료와 근육강화 및 자세교정 재활치료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