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양 화재 21건, 전년대비‘두배’증가
1월 광양 화재 21건, 전년대비‘두배’증가
  • 이성훈
  • 승인 2017.02.03 20:50
  • 호수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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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에 의한 화재 빈번…사상자는 없어

우리지역 지난달 화재가 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두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1월말 기준 광양에서 21건의 화재가 발생, 사상자는 없었으나, 약 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건수는 90.9%(10건) 증가, 재산피해는 170.2% (64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요원인은 부주의(가연물 근접방치,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불장난 등) 11건(52.3%), 기계 6건(28.5%), 방화 2건(9.5%), 전기·교통 각 1건(4.7%)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7건(33.3%), 주거 6건(28.5%), 차량 4건(19.0%), 기타장소(야외, 도로 등) 3건(14.2%), 임야 1건(4.7%)순으로 발생했다.

최동철 광양소방서장은“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소방행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건축물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위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