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전남 시장ㆍ군수협의회 광양서 열려
올해 첫, 전남 시장ㆍ군수협의회 광양서 열려
  • 이성훈
  • 승인 2017.02.17 20:26
  • 호수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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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위한 자치단체장 의지 재확인

올해 첫 전남 시장ㆍ군수협의회 정례회가 지난 16일 지역 시장ㆍ군수, 부단체장, 전라남도 실ㆍ국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열세 번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협의회장인 박병종 고흥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정현복 시장의 환영사, 광양 특산품인 고로쇠와 잡곡세트 기념품 전달, 안건 협의, 시군 홍보사항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AI 상시 방역대책 추진과 담당자 사기 진작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제도 신설 △교육경비 지원 제한 개선 △전라남도 시장ㆍ군수협의회 회칙 개정안 등 13건이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이와 함께 △독도 병행표기 100만인 서명운동 △제5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광양 매실청을 사료로 AI 예방 △제20회 광양 매화축제와 제18회 구례 산수유꽃 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 등 시군 협조사항 전달과 시정 홍보가 이어졌다.

시장ㆍ군수협의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매 촉진, 그리고 정보 공유와 교류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각각 보해양조(주), (주)지방자치TV와 상호 상생과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현복 시장은 환영사에서“새해 들어 첫 번째인 전남 시장ㆍ군수협의회가 광양시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오늘 회의가 소통과 공감 속에 전남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