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대화하고 싶은 커피가 맛있는 집‘환희 커피하우스’
편안하게 대화하고 싶은 커피가 맛있는 집‘환희 커피하우스’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7.02.17 20:34
  • 호수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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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뽑아 잔잔한 향기가 부드럽게 올라오는 따뜻한 커피와 사람과의 만남이 그윽하게 기억되는 도깨비도로 끝자락에 위치한‘환희 커피하우스’를 찾았다.

평소 통행이 많지 않은 곳에 커피 집을 내기에는 어딘지 조금 부족할 듯한 곳에 자리 잡은‘환희 커피하우스’지만 커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이 대단한 이순영 대표가 고급 차와 프리미엄 커피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정성과 사랑으로 직접 만드는 곳이다.

매장가득 푸르름이 만발~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시 편하게 앉아서 여유 있는 대화와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계단식 좌탁자리를 보면 고객에 대한 마음이 구석구석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음을 느낄 수 있다.

환희 커피하우스 추천메뉴는 싱싱한 딸기로 직접 만든 비타민 덩어리 생딸기 쥬스와 딸기라떼, 블루베리라떼(4500원)이며 국산 대추로 직접 끓인 대추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추차(5000원)이다.

속쓰림을 완화하고 피로회복, 빈혈 예방에 좋은 자몽과 노화방지 및 디톡스 효과가 탁월한 레몬쥬스도 인기상품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2500원)는 가격에 비해 맛에서는 결코 타브랜드에 뒤떨어지지 않는 맛을 선보인다.

이순영 대표

또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허니브레드, 블루베리베이글, 티라미슈, 치즈케익, 블랙포레스트생크림 등 고소하고 부드러운 빵도 입맛을 사로잡는다.

환희 커피하우스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버드와이저, 호가든, 코로나, 하이네켄, 카프리, 기네스 등 다양한 종류의 세계맥주는 간단한 안주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한 색다른 신 메뉴 개발에 한창인 이순영 대표는“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환희 커피하우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며“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최고의 재료로 언제 찾아와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가는 겨울~ 아쉬워만 하지 말고, 바쁜 일상 잠시 접어두고 코끝을 스치는커피향이 그립다면‘환희 커피하우스’을 찾아 소중한 사람들과 다가오는 봄을 맞아보자.

주소 : 광양시 중마로 333-1 (도깨비도로 위 오리사냥 맞은편)
문의 : 793-0829, 010-3880-6352
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 (매주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