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백학동 마을 설 판매 전국 2위
진상 백학동 마을 설 판매 전국 2위
  • 이수영
  • 승인 2006.09.28 18:03
  • 호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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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정보화마을 4년 연속 1위
진상 백학동 마을이 설 명절 인터넷 판매에서 곶감 판매로 매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전국 정보화마을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 명절 인터넷 상거래 특판행사에서 전남의 21개 마을이 참여, 총매출액 4억 6900만원 가운데 1억 51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정보화마을 특판행사가 처음 시작된 2002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백학동마을 조기옥(51)대표는 "실질적으로 8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주민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한 덕택"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대표는 이어 "아직 입금되지 않은 금액까지 합하면 아마도 우리가 전국 1위를 차지했을 것"이라며 다소 아쉬워 했다. 그는 "올해도 주민들이 모두 열심히 일해 곶감생산량을 더욱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 굴비마을은 3200만원으로 4위, 나주 배꽃마을이 1600만원으로 8위, 영암 신북과수원마을이 1500만원으로 9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해남 두륜산 버섯마을은 신규회원 증가분야에서, 여수 돌산 갓김치마을은 배송 및 고객관리분야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입력 : 2005년 0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