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초콜릿 상품화, 판로 확대 나선다
매실초콜릿 상품화, 판로 확대 나선다
  • 이성훈
  • 승인 2017.05.15 09:15
  • 호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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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실 이용, 18일 공개 시식 평가회

지난달 스타벅스가 전국 각 매장에 출시한‘광양 황매실 피지오’에 이어 광양 매실을 이용한 매실초콜릿도 탄생, 상품화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8일과 25일‘프랑드르 베이커리’(대표 황미선)에서 매실초콜릿 상품화를 위한 광양지역 공개 시식·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양매실을 이용한 초콜릿의 상품화와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위해 진행하며, 시식·평가회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어 상품화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명물 먹거리 상품화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역의 향토음식과 농특산물을 활용해 광양을 대표하고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이 쉽게 사갈 수 있는 간편먹거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프랑드리 베이커리’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비 1000만원으로 매실초콜릿을 개발해 왔다.

이은희 농식품가공팀장은“이번 사업으로 광양시의 대표적인 관광먹거리 상품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감귤초콜릿하면 제주도가 떠오르는 것처럼 매실초콜릿하면 소비자가 우리 광양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 지난해 개발한 광양매화빵은 매실과육과 팥소가 적절히 조합돼, 상큼하고 담백한 맛으로 광양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장설립과 함께 해썹 인증을 받아 상품성과 식품위생,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매화빵은 현재 LF스퀘어, 느랭이골 휴양림, 우체국쇼핑, G마켓에 입점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매실초콜렛 시식 평가회 일정

18일(목) 오전 10~11시/오후 4~5시 : 중마동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사동점 프랑드르 과자점

25일(목) 오후 3~5시 광영동 프랑드르 베이커리(광영로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