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우수관로 준설
장마철 대비, 우수관로 준설
  • 유진경 수습기자
  • 승인 2017.06.09 17:49
  • 호수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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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개소 배수로‘일제정비

광양시는 장마철 시가지 집중호우로 침수의 원인이 되는 우수관로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한다. 시는 12일부터 주거 밀집지역인 광양읍과 중마동 두 지역 1703개소 배수로를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기계를 이용해 준설토 49㎥와 도로변 우수관로에 쌓인 낙엽, 쓰레기 등 퇴적물을 준설하고 우수받이 등을 정비한다.

시는 준설작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에도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지고 악취 발생 등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우식 도로과장은“최근 온난화 현상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 도심지역 침수사례가 자주 나타나고 있어 우수관로 준설을 추진하게 되었다”며“집수정 위에 악취 발생 등으로 덮어놓은 고무판 제거와 주변의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침수예방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