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지난 15일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제 8회 장애인식개선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작품발표회를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시, 그림, 슬로건 작품을 공모했다. 총 143명이 참여해 그 중 각 분야별 우수한 작품을 응모한 1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림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송형주(광양북초) 학생은“장애를 가진 친구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배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내 편견을 반성했다”며“불편한 다리와 목발은 꿈을 위한 도전과 용기에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용 관장은“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한다”며 장애인식개선활동에 지역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0년부터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