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대 정상화 방안, 인구 늘리기 동참 협력 필요”
“보건대 정상화 방안, 인구 늘리기 동참 협력 필요”
  • 이성훈
  • 승인 2017.09.15 18:30
  • 호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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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협의회 정례회…“각종 축제, 시민의 날 차질없이 준비”

광양시발전협의회와 지역사회안전협의회(회장 정현복 시장)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3분기 정례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는 회장인 정현복 시장과 송재천 의장, 박종식 경찰서장, 임원재 광양교육장, 이성웅 광양보건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체대표 등 22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시는 △제23회 시민의 날 행사 △제18회 전어축제와 제16회 전통숯불구이축제 △보육재단 운영 △도시개발사업 및 산단조성사업 △LF스퀘어 지역협력사업 진행사항 △인구늘리기 추진 등 시 현안을 설명하고 각급 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정현복 시장은“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등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역민들이 동요 없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해 가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정 시장은“추석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과 국경일이 겹쳐 10일 간의 긴 연휴가 될 것 같다”며“추석명절 체불로 어려움 겪는 시민이 없어야 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광양사랑상품권 애용과 전통5일시장 이용하기, 광양농산물 사주기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뜻을 같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식 경찰서장은“하계 방학 후 2학기 초가 되면 학교폭력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학교폭력예방 집중관리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며“학교폭력 예방에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재 한려대 총장은“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에 대응하고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수도권의 신경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 태어 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성웅 보건대 총장은“최근 수시 모집을 앞두고 교육부 관계자의 광양보건대 청산 대상 실명 거론으로 학교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여러 기관·단체장님들께서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수시 모집 정원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