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태인동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 광양뉴스
  • 승인 2017.09.15 18:33
  • 호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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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상생‘사랑의 주말농장’ 개장

태인동‘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영웅)는 지난 9일 지역민과 포스코 사원들이 함께하는‘사랑의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사랑의 주말농장’은 태인동 궁기마을 김시식지 앞 유휴부지 1000천여 평을 1인당 10평씩 무료로 임대해 운영한다.

또 시금치, 감자, 부추, 상추, 배추, 무 등 시기별, 계절별 채소를 식재·수확해 도심 속에서 웰빙과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농장을 통해 수확된 농산물은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가족들과 함께 먹는 즐거움에 더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으로,‘사랑의 주말농장’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는 세계 최초 김양식법을 개발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주민의 안녕과 김의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치러진 전통 민속놀이인 용지큰줄다리기를 보존하고자 매년 정월대보름에 시연회를 하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