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버거킹·맥도날드,‘햄버거 전쟁’
롯데리아·버거킹·맥도날드,‘햄버거 전쟁’
  • 이성훈
  • 승인 2017.10.13 19:05
  • 호수 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초, 중마동 이편한 세상 옆‘맥도날드 광양점’오픈

맥도날드 광양점이 오는 11월 초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져‘롯데리아·버거킹·맥도날드’빅3 햄버거 가게들의 본격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맥도날드 광양점은 시청 옆 48층 이편한세상 아파트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인데 현재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1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광양점이 들어서면 십수년간 꾸준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롯데리아와 지난해 말 오픈한 버거킹 등 빅3의 치열한 고객 유치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롯데리아는 사랑병원 맞은편을 시작으로 마동과 홈플러스, 광양읍 광양문화원 옆에 입점해 있는데 지난해 버거킹이 입점하기 전까지 가장 오랫동안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버거킹은 지난해 12월 중마터미널 앞 사거리 길목이 가장 좋은 곳에 2층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롯데리아를 맹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LF스퀘어에도 입점하면서 읍에서도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햄버거의 대명사로 불리는 맥도날드가 이편한세상 아파트 옆에 오픈함에 따라 중마동 지역 햄버거 전쟁은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햄버거 가게들이 치킨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지역 치킨업계와 버거&치킨 브랜드인 맘스터치 등이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민은“순천 친구들에게 광양은 맥도날드가 왜 없냐며 놀림을 많이 당했는데 이번에 오픈한다고 하니 정말 기쁘다”며“지난해 버거킹, 스타벅스에 이어 맥도날드도 들어와 오픈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다양한 버거 전문점이 들어오면 시민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욱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더욱더 반가운 일 아니냐”며 “업체들의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냉정하게 평가해보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