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양수산예산안 3조1천181억원
내년 해양수산예산안 3조1천181억원
  • 광양신문
  • 승인 2006.10.09 15:30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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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ㆍ부산 항만분야 1조 32억원 편성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요구안이 올해 예산인 3조751억원보다 1.4% 증액된 3조1천18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도 해양수산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항만분야는 올해보다 1.2% 감소한 1조7천387억원 ▲수산분야는 1.2% 증가한 8천327억원 ▲해양·환경분야는 19.8% 늘어난 1천615억원 ▲해운안전분야는 11.7% 확대된 1천223억원 ▲경상운영비는 6.0% 증가한 2천629억원이다.

항만분야에는 부산, 광양 등 신항만 건설에 전체 항만분야 예산의 57.7%인 1조 32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올해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전체 항만분야 예산요구 규모가 올해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 동북아 물류중심항 조기건설을 위해 신항만 건설 예산은 증액 편성됐는 데 이는 상대적으로 타당성이나 시급성이 다소 떨어지는 기타 항만건설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충당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는 예산요구안이 정부안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와 협의·보완할 예정이다.
 
입력 : 2005년 07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