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중진초등학교 2-4 문현호
- 광양중진초등학교 2-4 문현호
  • 광양뉴스
  • 승인 2017.12.08 19:04
  • 호수 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영대회 평영 1등

지난 토요일에 여수에서 제6회 전라남도지사배 수영 대회가 있었다.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형과 엄마와 출발했다. 수영장에 도착해서 연습을 하고 대회를 시작했다.

나는 평영과 자유형 대회에 나갔다. 평형은 1등, 자유형은 3등을 했다. 평영은 3번째 차례였고 자유형은 5번째 차례였다. 나는 평영 50m할 때 실수로 잘못해서 25m를 가서 턴을 해야 하는데 물 밖으로 나왔다가 깜짝 놀라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턴을 했다. 자유형은 몇 초만 빨랐으면 2등을 할 수 있었는데 3등이 되었다. 그런데 실수를 해도 평영은 1등이어서 신기하다. 평영으로 대회에 나가기는 처음이지만 자유형은 6번째로 대회에 참가했다.

수영선수가 많았다. 이 많은 선수들 중에서 자유형은 6명하고 시합을 했고 평영은 3명하고 시합을 했다.

처음 시작할 때‘빨리 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자유형에서 3등밖에 안 되어서 서운했다. 삐삐삐 경기를 알리는 소리가 났을 때 꼭 금메달을 따야겠다고 결심하고 출발했다. 광양시장배 수영대회에서는 라인이 너무 길어서 1등을 못했는데 이번에 1등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엄마가 박수를 치면서 응원하셨다. 아빠가 잘 했다고 뭘 사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안 사주셨다. 뭘 사주실지 기대가 된다.

나는 수영이 멋진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7살 때부터 했는데 재미있다. 수영을 하면 몸이 빨리 날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내 친구는 건강해져서 좋다고 한다. 앞으로도 수영대회에서 1등을 하고 싶다.